배린이 탈출하기 위한 나만의 감도 찾기! 그리고 샷 연습하기 입니다.
먼저 이 밑에 나오는 내용들, 에임 감도 찾기와 연습법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배린이인 제가 직접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연습했던 경험으로 만들어진 글 입니다. 무조건 이 글이 정답이 아닌 걸 알려드립니다.
더 쉽고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배우겠습니다!
저도 배린이 입니다..;;
연습에 앞서, '1만 시간의 법칙' 이라고 하죠. 한 가지 일에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1만시간 동안의 학습과 경험을 통한 사전 준비 또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인데요.
그만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고 연습만이 실력을 늘리는 빠른 길 이란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 프로게이머 분들 존경합니다.
지루하고 귀찮더라도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해서 연습장에서 연습만 하시면 흔히 말하는 '레이저 샷발' 이라고 하죠?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같이 연습하러 가볼까요?
■ 저감도와 중,고감도 그리고 고감도 어떤게 좋나요?
흔히들 이런 질문에 많은 커뮤니티와 영상에서는 본인에게 맞는 편한 감도를 찾아서 써라 라는 말이 대부분인데요,
여기서 편한 감도란 쉽게 뒤돌아볼 수 있고 화면전환이 빠른 고감도를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팔과 손목의 가동범위 내에서 편하게 상대방을 잡을 수 있는 감도를 찾으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무조건 빠르고, 느리고를 찾기보다는 에임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맞출 수 있고 반동까지 잡는 자신만의 감도를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감도를 찾기전에 우선 DPI와 고감도,저감도가 무엇이고 특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저감도, 중감도, 고감도 이 3가지로도 나누기도 하는데 누가 정해둔 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전부 말이 다 다릅니다.)
DPI 란?
DPI(Dot Per Inch)는 사전적 의미로는 1인치 동작 당 마우스 포인터 이동 픽셀 단위라고 합니다만..
이런 전문적인 부분까지 필요없습니다. 간단하게 마우스 자체 고유의 감도, 낮으면 느리고 높으면 빠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임 내, 인게임의 감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요즘 마우스들은 이런식으로 자체버튼이나 드라이버로 DPI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DPI가 낮을수록 마우스 속도가 느려지는 반면 높을수록 속도가 빨라집니다.
별거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예민하신 분들이거나 프로게이머들은 마우스 감도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하곤 하죠.
**배그에서 DPI를 기본적으로 400, 800, 1600 으로 나누는데, 400DPI는 저감도 / 800~1600DPI 중,고감도 / 1600DPI 는 고감도라 불립니다.
** 저감도 DPI는 고감도의 DPI 차이는 쉽게 떨림과 끊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접 수치를 맞춰서 사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감도 DPI 를 사용하시면 마우스 포인터의 이동 픽셀이 낮기 때문에 스코프 조준을 할 때, 떨림이 적고 에임서칭할때 바로 바로 멈추는 현상을 볼 수 있고, 반대로 고감도 DPI는 떨림이 많기때문에 화면전환과 에임서칭이 부드러운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 >> 그러면 DPI는 저감도(고감도)인데 인게임에서 감도는 고감도(저감도)면 그건 무슨 감도인가요?
- 저감도 DPI의 저감도를 예를 들자면 저감도 DPI를 사용하는 목적이 떨림을 적게하여 에임서칭을
정확하게, 반동을 정밀하게 잡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인게임에서도 저감도를 사용하게 되면 저감도 DPI로 인해
끊기는데 인게임에서도 감도가 느리니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저감도DPI, 인게임 저감도는 어울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DPI 고감도(400DPI, 인게임 80)를 사용하게 되면 떨림은 없어서 에임이 뚝뚝 끊기는데 인게임
속도는 빠르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집탄율만 안좋아지게 되는 자신의 에임을 볼 수 있을겁니다.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찾아보셔도 저감도 DPI, 저감도를 사용하지 저감도 DPI, 고감도 유저 찾기 정말 쉽지 않습
니다.
- 말씀드렸다시피 정답은 없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자신에게 맞으면 장땡입니다.
고감도와 저감도의 장, 단점
중감도는 저감도와 고감도의 딱 중앙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고감도와 저감도 서로 장,단점이 있기에 어떤것이 좋다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시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감도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저감도 고감도의 기준은 '손목의 위치에 따라서' 로 나눠집니다. 나누자면,
'고감도 - 손목만 시즈모드 박아서 플레이 / 저감도 - 팔 전체를 책상에 올려두고 플레이'
쉽게 말하자면 손목만 사용하느냐, 팔 전체를 사용하느냐 에 따라서 나누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감도와 고감도의 차이에 따라 마우스의 그립법도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링크타셔서 보시면 됩니다.
www.inven.co.kr/webzine/news/?news=201397&site=battlegrounds
// 저는 그냥 제가 편한대로 잡다보니 팜 그립과 클로 그립의 중간정도인거 같네요.
우선 이렇게 DPI와 저감도, 고감도를 알아보았는데요.
알아본 것들로 이제 나만의 감도를 찾아볼 시간입니다.
첫번째, 마우스 감도 맞추기
1.먼저 감도를 맞추기 전, [제어판 - 마우스 - 추가 마우스 옵션 - 포인터 옵션 - 동작] 에서 '포인터 정확도 향상' 꼭 해제
시켜주세요. 켜져있으면 DPI에 왜곡이 생깁니다.
포인터 속도는 인게임 감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로비나 인벤,파밍할때만 영향을 미치므로 편한 속도로 맞춰주세
요!
2.마우스 오른쪽 클릭 - 디스플레이 - 어댑터 속성 표시 - 모니터 항목 - 화면재생빈도 최대 / 그리고 자신의 모니터
최대 해상도와 배그 해상도를 동일하게 맞춰주세요
위에 있는 내용으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DPI 감도를 설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감도를 설정해 주셨으면 이제 훈련장으로 들어가주세요!
훈련장에 들어가서 <3렙 가방 -> 3렙 조끼 -> AR, 파츠, 탄약> 을 챙겨주세요.
ㄴ 패치 이후로 파츠 스폰확률이 올라 드랍이 잘 됩니다. 우선 수직감도 잡고 감도적응 연습에서 노파츠 연습도 있으니
우선은 파츠를 전부 장착해 주세요.
일반 상태 감도 : 일반 마우스 감도
수직 감도 배수 : 상하 수직 감도
조준 감도 : 견착 시 마우스 감도
스코프 모드 감도 : 레드도트,홀로그램,배율 조준 시 마우스 감도
[세밀하게 맞추기]
수직감도는 그대로 놔두고 위 사진처럼 감도를 전부 100으로 맞춰주세요. 100으로 맞추는 이유는 우선 자신의 플레이를 할때 손목만 움직이는지 팔 전체를 움직이는지 본인의 습관을 확인하고 그 습관에 맞춰 가동범위를 확인하고 좌우 감도를 간략하게 조정하기 위함인데요.
본인이 평소 배그를 플레이할때 움직이는 마우스 범위에 맞춰 편한 감도로 점점 낮춰줘야하는데, 서칭도 해보시고 총을 쏴서 본인이 느끼기에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편안한 감도에 비슷해진거 같다고 생각 될때까지 10~20 씩 낮춰주세요. 100으로 올려서 움직이면 너무 빠르고 픽셀이 끊겨 이질감이 느껴지실겁니다. 이질감이 안느껴지고 편안한 감도라고 생각이 드는 수치로 맞췄으면 거기서 다시 세밀하게 맞춰야하는데요. 벽과 벽 또는 훈련장 내에 있는 유저를 에임서칭을 하면서 나에게 맞는 감도를 세밀하게 맞춰줍니다.
[간략하게 맞추기] - 고감도 유저는 X
위 사진처럼 방향을 N방향에 맞추고 조준을 해줍니다.
그리고 마우스패드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좌우로 마우스를 돌려줍니다.
주의사항은 마우스를 지나치게 많이 돌려준다던가 손목만 까딱하면서 패드를 조금쓰면 안됩니다.
방향을 N방향에 맞추고 좌우로 돌렸을때 90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과감히 감도를 낮춰주세요! 좌, 우로 돌렸을때 좌, 우로 90도 안으로 들어오게끔 좌우감도를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 좌 : W 방향 , 우 : E 방향
이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하셨으면 위 사진처럼 자신에게 맞는 좌우감도를 찾으셨을겁니다.
에임서칭 연습도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수직감도를 찾아도 에임이 정확하지 않으면 적을 죽이지 못하고 죽습니다.
두번째, 수직 감도 맞추기
이제 진짜 힘든 수직감도 맞추기 입니다. 수직감도는 초반에 대략적으로 잡는것도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는 시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1. 우선 수직감도를 0.7로 맞춰주세요
ㄴ 수직감도를 저감도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좌우감도에서 고감도일 경우 좌우 서칭, 화면전환을 빠르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수직감도는 타겟서칭 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보게 되는 경우가 옥상이나 2층 정도
인데 한 화면에 들어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기때문입니다. 수직감도를 고감도로 사용하게 될 경우 상탄과
하탄이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고 그에 따라 기복도 심할 수 있습니다.
2. 훈련장의 캐릭터 위치로 가주시면 그림자가 위 사진과 같은 위치가 나옵니다. 그림자 밖에서 기둥에 조준을 하고 5탄창을 쏴줍니다.
여기서 잠깐, 배그를 오래 하셨던 유저분들이나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처음 배그를 접하시는 분들은 반동 잡기가 어려우실텐데요.
위 영상처럼 기둥 맨 아래쪽에 에임을 두고 조준한 상태에서 마우스를 움직이지않고 그대로 쏴줍니다.
그러면 에임이 하늘에 가있을텐데요 기둥 아래 초탄부터 하늘까지의 마지막발 거리가가 여러분들이 잡아야할 반동 거리입니다. 다시 하늘에서 기둥아래까지 마우스를 일정한 속도로 내리면서 반동제어 거리감을 먼저 익혀주세요!
3. 5탄창을 쏘면서 한탄창을 쏠때마다 기둥에가서 자신의 에임이 어떻게 벽에 박혔는지 모니터링 해줍니다.
(배린이분들 정말 낯설고 힘드실텐데 버티셔야합니다. 벽에 쏘면서 눈으로 어디로 튀는지 확인하면서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집중 정말 많이 하셔야합니다. 반동이 튀는거 같으면 손에 더 힘을 주면서 내려주세요.)
4. 5탄창을 쏘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상탄이 많이 나는 경우 수직감도를 0.05 올립니다
4-1. 5탄창을 쏘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상탄과 하탄이 같이 나는 경우 수직감도를 0.05 내려줍니다
4-2. 이런식으로 가로로 일직선으로 집탄율을 보이면 수직반동은 정말 잘 잡고 계시는거니 걱정하지마시고 우선
수직반동 잡는 연습만 죽어라 하시면 됩니다.
초반에는 반동을 잘 잡다가 마지막 5~10발이 상탄만 튀는건 마지막반동 잡는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거니 꾸준히 연습하시면 괜찮아 집니다.
5. 이렇게 0.05 씩 수직감도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수직반동을 대강 잡기까지 몇천발은 쏘실텐데요
어느정도 잘 잡힌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 감도부터 이제는 0.01~0.02씩 세밀하게 잡아줍니다.
6. 자신만의 감도를 찾고 그 감도에 적응이 되서 내 감도가 되기까지 정말 오래 걸립니다. 세밀하게 수직감
도까지 다 잡고 난 후에는 계속 반복적으로 쏴 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줍니다. 여기서 좌우반동도 잡는 다
는 생각으로 열심히 쏴주세요. 제 생각이지만 좌우반동은 사실상 완벽히 잡기는 불가능합니다. 튈때마다
손을 움직여 줘야하는데 튀는 방향이 랜덤일뿐더러 튈때마다 잡아주려면 반응이 아주 미쳐야합니다.
최대한 많이 쏘면서 감을 완전히 익히게 되면 아래 영상처럼 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레이저 샷 연습
두번째까지 연습하고 오셨으면 이제 근접에서는 레이저샷을 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중장거리입니다.
해당 위치까지 와주시고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오른쪽 100미터 돌로된 표적을 쏘실겁니다.
단, 숫자 100안에 최대한 40발을 전부 넣으려고 꾸준히 쏴주세요. 10탄창을 연속으로 쏴서 전부 숫자 안에 맞추시면 성공입니다.
표적지 확인해야하니 DMR, SR, 고배율 챙겨가세요 !
여기까지 따라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여기까지 오셨으면 베릴 레이져 샷발을 남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배그에서 AR이 베릴만 있는게 아니죠? 그리고 상황마다 파츠를 없는 상태에서 교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총기별 반동 감 익히기
SCAR-L >> M416 >> AKM >> Beryl M762 총기 순서로 노파츠 한번, 대탄 한번, 대탄/보정기 한번 , 풀파츠 한번 순서로 계속 쏘면서 총기별 감을 익히는 겁니다.
사실 감이라기 보다는 저 위에서 했던걸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하면 눈이 저절로 에임에 고정이 되서 튀는 방향을 강약 조절하면서 잡아줍니다.
쏘면서 위 아래로 튀는 수직반동을 눈으로 계속 확인하면서 강제로 잡아줘야합니다.
사실 엄청나게 특별한 노하우는 아닙니다. 진짜 반복에 반복의 반복입니다.
저도 여러 유튜브, 커뮤니티를 보면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서칭도 잘되고 점점 킬하는 맛도 늘고.. ㅋㅋㅋ
하면 할 수록 점점 재밌어 지는 게임입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요.. ㅋㅋ
다시 한번 이 글이 정답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킨뜯으세요~!
부족한 부분이나 좋은 의견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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