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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3년만에 우승 '짜릿한 승리', '담원이 해냈다!'

J그래프 2020. 11. 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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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tissue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롤드컵 담원이 해냈다!' 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2020년의 주인공은 담원게이밍이었다.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이 진행됐다. 양 팀 모두 극한의 경기력을 뽐내며 치열한 승부가 벌어진 결과, 담원게이밍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1세트는 담원게이밍이 선취했다. 초중반을 조용히 넘긴 두 팀은 20분이 넘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칼을 맞대며 서로 한 대씩 때렸다. 운영 주도권은 화염의 드래곤 영혼을 챙긴 담원게이밍에게 있는 상황, 42분경 바론을 두드리던 담원게이밍이 태세를 전환해 '소프엠'의 쉔을 끊었다. 곧바로 탑에서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이 '엔젤'의 아지르까지 잡아냈고, 기세를 올린 담원게이밍이 그대로 적진에 파고들어 쑤닝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선 쑤닝이 제대로 반격했다. 마지막 픽으로 '빈'에게 쥐여준 피오라가 빛을 발했다. 또 다른 강수였던 '소프엠'의 렝가가 아무 재미도 보지 못하며 중반까지는 담원게이밍이 약간 앞서갔다. 그러나 무럭무럭 성장한 '빈'의 피오라가 사이드는 물론 한타에서도 맹활약하며 담원게이밍의 성벽을 무너뜨렸다. 결국 담원게이밍의 본진에서 나온 '빈' 피오라의 펜타 킬과 함께 2세트가 마무리됐다.

어김없이 혈전으로 진행된 3세트에선 '너구리' 장하권이 한 건 해냈다. 탑 집중 공략을 시작으로 담원게이밍이 긴 우위를 점했는데, 쑤닝이 담원게이밍의 섣부른 바론 트라이를 잡아먹으며 글로벌 골드 추격에 성공했다. 팽팽한 전세 속에 '너구리'의 케넨이 '소드아트'의 알리스타를 집요하게 쫓아 킬을 만들며 순간적으로 균형이 무너졌다. 곧바로 바론 둥지로 달려가 한타를 유도한 담원게이밍이 쑤닝을 쓸어내고 단번에 승리를 거뒀다.


4세트, 담원게이밍이 초반 상체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게임이 터진 듯했으나 쑤닝이 봇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필사적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수의 킬을 챙긴 '캐니언' 김건부의 킨드레드가 굴리는 초고속 스노우볼 앞에서 쑤닝은 무기력했다. 덩달아 '고스트' 장용준의 케이틀린까지 대포알을 뿜어대며담원게이밍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담원게이밍은 롤드컵 출전 2회 만에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LPL의 2년 연속 롤드컵 우승 기록을 끊고 3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오른 LCK 팀이 됐다. 또한 2부 리그 출신 팀 최초로 롤드컵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할 기록을 쓴 팀이 됐고, 2020년 담원게이밍에 합류한 '고스트' 장용준은 롤드컵 로열로더가 됐다.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결과

담원게이밍 3 vs 1 쑤닝
1세트 담원게이밍 승 vs 패 쑤닝
2세트 담원게이밍 패 vs 승 쑤닝
3세트 담원게이밍 승 vs 패 쑤닝
4세트 담원게이밍 승 vs 패 쑤닝

 

 

 

출처 : www.inven.co.kr/webzine/news/?news=246511&iskin=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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