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tissue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레드벨벳 아이린 진실은?' 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
“천사같은 얼굴에 악마같은 행동.”
그를 좋아했던 팬들조차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본명 배주현) 인성 논란, 갑질 파문 후폭풍이 뜨겁다. 1991년생으로 우리 나이 서른인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센터이자 리더이며 ‘비주얼 멤버’로 유명한 아이돌이었다. 방송에서는 낯을 가리지만 멤버를 알뜰살뜰히 챙기는 ‘언니’ 이미지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있었다.
아이린.
하지만 아이린 역시 겉과 속이 다른 연예인이었을까?
카메라가 꺼진 후 그의 모습은 흔한 연예인의 후문으로 들려오는 ‘파워 갑’과 같았다. 이를 대중에게 제보한 사람은 15년째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 겸 패션 에디터로 일하는 A씨였다.
지난 2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처절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 폭로는 적나라했고 당사자에겐 뼈아프게 다가올 정도로 날카로웠다.
그 내용은 이렇다.
“오늘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 (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
인간실격, 꼭두각시인형, 어른아이, 인성부재, 멍청함, 안하무인 등등. 그 표현은 얼음처럼 차갑고 바늘처럼 따가웠다.
A씨는 폭로글 끝에 ‘사이코’(psycho)와 ‘몬스터’(monster)를 태그했다. 얼핏 ‘갑질’을 일삼은 연예인이 괴물이라는 것을 표현하려는 단어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얼마 전 레드벨벳이 발표한 타이틀 곡과 레드벨벳 유닛인 ‘아이린&슬기’의 곡 이름이었다.
여기에 유명 사진작가와 모델, 레드벨벳의 전 스타일리스트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며 A씨를 지지했다.
누리꾼들과 팬들은 반응은 각각 달랐다.
애석하지만 연예인 갑질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15년차’ 스타일리스트로 일한 사람이 폭로글로 ‘3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등을 돌리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에선 오죽했으면 15년씩이나 일한 사람이 작정하고 ‘저격글’을 올렸겠냐는 반응도 있었다.
A씨가 4년 전 아이린을 칭찬했던 글을 돌연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하면서 ‘참을 수 없는 갑질’의 주인공은 더욱 명확해지는 분위기였다.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자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같은 날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며 “아이린은 22일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어쩌면 너무 형식적인, 건조한 사과문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배가시켰다. 불똥은 아이린 첫 영화 주연작 ‘더블패티’로 튀고 있는 형국이다. 아이린과 신인배우 신승호가 출연한 더블패티는 후작업을 거쳐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아이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물이다.
레드벨벳은 2014년 싱글 앨범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빨간 맛 (Red Flavor)’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아이린 인성 논란과 갑질 후폭풍이 팬들의 실망을 넘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775955&memberNo=42894257&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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